넷째날: 황룡동굴 그리고 다섯째날: Coming home!
넷째날은 오전에 황룡동굴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다시 장사로 이동하여 공항인근 호텔에서 숙박하는 일정. 사실상 마지막 관광일정이다. 황룡동굴은 우리나라 고수동굴이나 환선굴과 같은 석회동굴인데 역시 그 규모가... 동굴 내부에서 배를 타고 이동할 정도. 동굴 내부의 조명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색깔의 조명이 어떻게 보면 너무 요란스러운 느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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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황룡이라고 뱃속까지 모두 노랗지는 않습니다. |
이후 일정은 특별한 게 없다. 마지막으로 묵은 장사 시내 호텔에서 컵을 하나 깨먹어서 50위안을 물어준 정도. 집에 와서 맥주 안주로도 김치가 꽤 괜찮다는 원리를 발견한 건 의외의 수확. 유레카!
[총평]
그냥 마무리 하자니 마지막 날 여행기가 너무 부실한 감이 있어서 하나마나한 총평 추가.
중국은 큰 나라이다. 한개 성이 한반도 면적과 맞먹는 나라의 관광지 한 곳을 겨우 4박 5일 일정의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와서 그 나라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가당치 않겠지만 내가 느낀 중국은 크다. 땅 덩어리 뿐 아니라 문화적, 경제적으로 중국이 과거 우리나라에 미쳤던, 그리고 현재 미치고 있는 영향 역시 크다. 그리고 아내의 말처럼 중국은 우리나라 보다 젊다. 미래에 우리나라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은... 현재의 미국보다 더 커질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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