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요일, 1월 09, 2008

마지막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.

지난 해 5월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는 모든 과목을 당연히 통과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이 있었는데 점점 자신감이 없어 집니다. 아마도 지난 term에 317때문에 된통 혼이 나서 일 겁니다. 어제 오늘 416(Distributed System)하고 320(Advanced Algorithm) 첫 수업을 듣고 나니 이번 학기도 어려운 싸움이 될 듯 합니다.

320야 워낙 어려운 과목으로 소문난 과목이니 그렇다 치고, 416이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. 특히 숙제가 없는 대신 그룹 프로젝트를 하나 해야한다는게 영어가 잘 안되는 나에게는 큰 부담입니다. 당장 파트너를 찾는 것 부터가 막막하네요. 같이 입학한 동기들은 벌써 다 졸업을 해버렸고...

3개월 동안 죽었다고 생각하고, 모든 시간을 올인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겠지요. 시작부터 의기소침해지는 나를 보면서 새삼 내가 늙었다는 생각이 듭니다. 에고~ 그나 저나 규칙적인 생활 시간표를 하나 짜는 게 필요하겠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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