벚꽃이 만발입니다.
계속되는 주말출근에서 하루를 내어 온 가족이 삼청공원으로 봄나들이를 갔습니다. 벚꽃도 좋았고 말바위로 가는 길에 보았던 소나무도 좋았습니다. 한가지 아쉬웠던 건 투명한 공기와 파란 하늘이었는데 "글쎄... 모든걸 다 가질 수 없는 거니까"하며 스스로를 달랬습니다. 집에 와서는 삼겹살에 소주도 먹고 내일은 내일 일이고 맥주 한캔을 하나 더 사왔습니다.
이렇게 2009년 봄날 하루가 가는군요. 벛꽃 밑에서 바라본 하늘처럼 몽롱하게...
일요일, 4월 12, 2009
봄날은 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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