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책 재미있다.
7월에 부서를 옮긴 후에 자료실에서 소설 몇권을 빌려다 읽었는데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책이다.
지금까지 읽어본 추리소설은 대부분 영미계열이나 일본 쪽이었는데 이 책의 배경은 북구 노르웨이이다. 작가는 당근 Jo Nesbø라는 노르웨이 사람. '스노우맨'은 그를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 반열에 올려 놓은 '해리 홀레' 시리즈의 아홉번째 작품으로 탄탄한 구성과 긴장감 높은 전개를 정말 잘 섞어 놓았다. 꽤 두꺼운 분량인데도 이틀만에 다 읽을 수밖에 없었다.
록 가수이자 택시운전사인 작가의 이력도 특이하고, 무엇보다도 책 앞날개에 넣어놓은 자신의 사진이 이 책의 주인공인 해리 홀레의 모습과 많이 비슷하다. 큰 키에 마르고 약간 똘끼가 있는 눈빛하며... 그리고 책에서는 후드 티로 감춰놓았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본 사진에 의하면 두상이 익숙한 역삼각형 ߉ ߚ ߜ
현재 이 책을 헐리우드에서 영화(마틴 스콜세지 감독,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)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, 영화도 그렇고 조만간 해리 홀레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게 될 것 같은...
Wednesday, October 09, 2013
The Snowman - Jo Nesbø
By june3474 at October 09, 2013 Labels: 내가 읽은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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